한국의학교육학회

한국의학교육학회 대전충청지회 결성

대전충정지회 간사 김주연 조교(충남의대)

     올해 8월에 대전충청지회가 정식으로 결성되어 활동을 시작하였다. 기존의 대구경북지회, 부산경남지회에 이어 십 수년 만에 세 번째로 지회가 창립되었다. 지회가 결성된 것은 의학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역대 학회장님의 지회 창립에 대한 기대와 조언이 있었으나 이런저런 일로 미루어지다 이번에 창립을 하게 되었다. 신임지회장인 정성수 교수의 인사말이다. “몇 년 전부터 학회지부를 결성하자는 을지의대 유승민 교수님의 제안이 있었는데 그러자고 만 하고 지내온 것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버나드 쇼의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하는 말이 들리는 것 만 같아 부끄럽기도 하네요. 지부결성은 잊혀질 무렵 새로 건양의대에 천경희 교수님이 오셔서 같이 모였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의학교육에 대한 공부도 같이 하고 연구도 같이 하자는 제안을 해주셨고 이를 유승민 교수님과도 다시 연락하며 이번 기회에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지회는 지역의 건양의대, 단국의대, 순천향의대, 을지의대, 충남의대, 충북의대가 함께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20명이다. 지회활동으로 대전충청지회는 두 달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또 매달 의학교육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또 지역 내 신임교수의 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고자 신임교수합동워크숍을 내년 3월에 시행하기로 하여 준비 중이다.

대전충청지회가 의학교육발전에 기여하도록 이 글 보시는 분마다 응원 부탁드려요~*